(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미니금고' 사용자가 30만명, 예수금은 1천100억원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미니금고는 비상금·여윳돈을 별도 계좌에 최대 1천만원까지 보관하는 서비스다. 하루만 보관해도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를 일주일 단위로 준다.
뚜렷한 목적은 없지만, 곧 쓸 수도 있는 예비자금을 따로 보관해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추구하는 사용자 수요를 노렸다. 미니금고를 개설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한 사용자 비율도 19.4%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목적에 따라 자산을 관리·활용하기를 원하는 사용자 수요를 잘 파악해 금융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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