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735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8천700∼1만2천4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911억원이다.
내달 23∼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3월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3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양재형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CDMO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나아가 대형제약사의 상업용 위탁생산을 위한 제조 시스템 및 위탁생산(CMO)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및 항체 신약 등을 주로 개발·생산하는 제약사다.
싱가포르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관계사로서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바이오시밀러와 항체 신약 일부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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