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에서도 카카오톡 편하게 쓴다…업데이트 시작

갤럭시탭에서도 카카오톡 편하게 쓴다…업데이트 시작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앞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탭에서도 카카오톡을 편하게 쓸 수 있게 됐다.
26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안드로이드 기반 일부 태블릿 제품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지금까지 모바일과 PC, 애플의 아이패드만 다중 로그인을 지원하던 카카오톡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태블릿까지도 지원 폭을 넓힌 것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사용자들도 카카오톡을 설치해 쓸 수는 있었지만 이 경우 스마트폰에선 바로 로그아웃돼 제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갤럭시 탭S7/S7+/S7+ 5G, 갤럭시 탭S6/S6 5G, 갤럭시 탭S6 라이트, 갤럭시 탭S5e, 갤럭시 탭A7, 갤럭시 탭A 10.1, 갤럭시 탭A with S Pen 8.0, 갤럭시 탭A 8.0 등 2019~2020년 출시한 갤럭시탭 대부분이다.
업데이트에 따라 이들 갤럭시탭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카카오톡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기존의 스마트폰과 PC를 포함해 태블릿까지 기기 3대에서 동시에 로그인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갤럭시탭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원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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