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마트는 리필용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판매하는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부터 성수점과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안성점에서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리필 스테이션을 이마트 왕십리점과 은평점, 죽전점, 영등포점, 트레이더스 수원점과 송림점에서도 운영한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전용 리필 용기에 친환경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충전해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자판기다.
친환경 세제 전문회사인 슈가버블의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본 상품 대비 35∼39%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시범 운영 결과 에코 리필 스테이션 이용객이 월평균 1천 명을 웃돌고 있고 특히 주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샴푸와 바디워시 등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리필 매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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