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건장관 "백신 2회 접종자 감염률 0.014%…중증 없어"

입력 2021-01-26 21:44  

이스라엘 보건장관 "백신 2회 접종자 감염률 0.014%…중증 없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이스라엘에서 2차례 백신 접종자 중 중증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정부 고위 관리가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이날 의회 보건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접종 증명서' 소지자 중 0.014%에서만 경증의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났고,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가 언급한 '접종 증명서'란 1차와 2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 1주일이 지난 시점에 발급하는 '녹색 카드'를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는 현재 치료 중인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다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 관련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화이자로부터 조기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해 지난달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1차 접종자는 268만8천여 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124만5천여 명에 이른다.
앞서 현지 의료관리기구(HMO)인 막카비(Maccabi)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12만8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감염자가 20명(백분율 환산 시 0.015%)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