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32개사, 미국·베트남 등 진출 성과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지난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이 모두 7억4천만달러(8천251억여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G-PASS 기업은 해외 진출을 지원받는 국내 우수 조달기업들로, 총 832개사가 지정돼 있다
국가별 수출 성과는 미국 1억4천만달러(1천561억여원), 베트남 8천만달러(892억여원), 일본 6천만달러(668억여원), 중국 5천만달러(557억여원) 등이다.
조달청은 올해 G-PASS 기업을 1천개사로 늘리고, 기업별·제품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 K-방역제품이 미국·유엔 시장에서 선전한 것을 계기로 진출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혁신조달제품의 해외시장 진출도 유도한다.
이상윤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해외조달시장은 10조달러(1경1천141조원) 규모의 초거대시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기업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우수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성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