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기간산업안정기금은 28일 오후 기금운용심의회를 열어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취급 기간을 4월 30일까지 약 3개월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프로그램은 기간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구축하는 중소·중견 협력업체에 금융지원을 강화하려고 지난해 8월 초부터 가동됐다.
현재까지 모두 93개 업체가 2천724억원을 지원받았다.
기금 운용의 핵심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 협력업체들에 대해 금융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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