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정보 보안업체인 싸이버원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36만1천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7천600∼8천3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113억원 규모다.
내달 24∼2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3월 2∼3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상장은 3월에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 맡았다.
2005년 설립된 싸이버원은 보안 컨설팅 등 보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으로 기업 인지도를 향상하고 인공지능(AI) 등 보안 기술 투자를 늘리겠다"며 "우수자원도 유치해 기업 도약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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