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HSBC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20곳을 선별해 추가 무담보, 무이자 대출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총 대출액은 1억1천만원으로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다. HSBC가 필요한 대출 자금을 사회연대은행에 기부하고 사회연대은행이 기부금을 집행한다.
현재 사회연대은행 대출을 이용 중이거나 지원 사업에 선정됐던 소상공인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가 선별적으로 추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합제한 피해 업종이나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사업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 대상 여부와 신청서 제출 등 자세한 사항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나 전화 상담(☎02-2274-963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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