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사망자 12일째 1천명 웃돌아

입력 2021-02-02 09:22  

브라질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사망자 12일째 1천명 웃돌아
작년 7∼8월엔 31일간 지속돼…인도 백신 3상 임상시험 이뤄질 듯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코로나19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12일째 1천 명을 웃돌았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이날까지 최근 1주일 동안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1천62명을 기록해 지난달 21일부터 12일째 1천 명을 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31일간 하루평균 사망자가 1천 명을 넘는 상황이 지속됐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4천591명 많은 022만9천32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연일 6만 명 안팎을 기록하다가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2만 명대로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595명 많은 22만5천99명으로 늘었다.
하루 사망자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연속 1천 명을 넘었다가 전날과 이날은 500명대로 감소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까지 222만여 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에서 인도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인 '코박신'(Covaxin)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브라질 법인인 프레시자 메지카멘투스는 이날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 코박신 3상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중국 시노백,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앤테크, 미국 존슨앤드존슨·벨기에 얀센 등 4개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국가위생감시국은 이 가운데 시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idelis21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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