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은 최대 개도국…현대화 실현 갈 길 멀어"

입력 2021-02-03 09:4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리커창 "중국은 최대 개도국…현대화 실현 갈 길 멀어"
재중 외국인 전문가들과 좌담회서 '해외 인재' 러브콜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중국이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현대화 실현에 갈 길이 멀다며 해외 인재들에 러브콜을 보냈다.
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에서 근무하는 미국, 영국 등 외국인 전문가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외국인 전문가들이 중국 경제와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교육, 과학기술 혁신, 환경 보호 등에 대한 의견을 제기하자 "중국의 개혁 개방 이래 많은 외국인 전문가들이 중국에서 와서 중국의 현대화 건설에 공헌했다"고 치하했다.
리 총리는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 사태는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큰 충격을 줬다"면서 "시진핑 국가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의 지도 아래 중국 경제는 성과를 거둬 지난해 플러스 성장을 했다"고 자평했다.
리커창 총리는 "복잡한 국내외 정세와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중국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사회 발전을 잘 이룩하고 거시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을 유지하면서 중국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최대 개도국으로서 시장 잠재력이 크지만, 현대화 실현에 갈 길은 멀다"면서 "중국은 개혁개방을 동력으로 삼고 시장과 정부 간 관계를 잘 처리해 새로운 발전 국면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욱 많은 외국인 전문가들이 중국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중국 정부는 외국 인재를 영입하는 제도를 완비해 재중 외국인 전문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