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인터넷쇼핑몰 위메프는 지난해 매출액이 3천864억 원으로 전년보다 17%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54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여행, 공연 관련 실적이 급감한 데다 직매입 상품 비중이 낮아 다른 인터넷쇼핑몰과 달리 코로나19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위메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강도 높은 손익 개선 노력으로 영업손실 규모를 2019년 757억 원보다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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