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홈쇼핑은 4일 수도권 전역에서 상품 주문 후 8시간 내 배송해주는 '와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물류센터에 입고된 TV 방송 상품을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오후에 주문하면 저녁에,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오전 9시에 주문할 경우 당일 오후 4시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택배기사 업무 환경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점을 고려해 전담 운송사 선정 과정에서 택배 기사들의 처우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상품 분류 전담 인원을 따로 두고 '와써' 전담 배송 기사는 월급제로 일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엄일섭 롯데홈쇼핑 CS부문장은 "일반 택배 대비 비용이 증가하지만 배송 속도와 친절도 향상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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