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호주 총리와 통화…중국 대응책 등 논의

입력 2021-02-04 15:02  

바이든, 호주 총리와 통화…중국 대응책 등 논의
백악관 발표…"미·호주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의 기반"
"버마(미얀마) 쿠데타 책임 규명 위해 공조"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 대응책 등을 포함한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모리슨 총리와 국제 및 지역 현안에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논의했으며, 여기에는 중국 대응책도 포함됐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두 정상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기후변화 대응 등도 논의했으며, 미얀마 쿠데타 책임 규명을 위해 다른 동맹국 및 협력국과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두 정상은 이어 양국 공동의 가치를 포함해 국제 보안 및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이날 통화에서 "미국과 호주 간 동맹 강화가 강조됐으며, 이는 여전히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세계 안정의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얀마에서는 지난 1일 지난해 총선 무효를 주장해온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화 상징인 아웅 산 수 치 국가고문 등 정부 주요 인사를 구금하고 1년 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는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 견제를 위한 아시아 정책에서 중대 시험대로 꼽히고 있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