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PCM20201102000213990_P2.gif' id='PCM20201102000213990' title='코스피 상승 출발…장초반 3,100선 회복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5일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02포인트(0.84%) 오른 3,113.57을 나타냈다.
지수는 10.94포인트(0.35%) 오른 3,098.49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3,1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72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5억원과 96억원을 순매도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09%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나스닥 지수도 167.2포인트(1.23%)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고용지표 호전과 추가 부양책 하원 통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 이상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미 증시에서 전일 하락했던 반도체 업종이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보이고 고용지표 호전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인 점 등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로 출발한 가운데 네이버[035420](3.35%), LG화학[051910](2.60%), 셀트리온[068270](3.22%) 등이 2% 이상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0.61%)와 SK하이닉스[000660](1.20%)도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34%)과 의약품(1.14%), 전기·전자(0.54%), 통신업(0.93%), 은행(1.0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0.33%)와 운송장비(-0.5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5.70포인트(0.59%) 오른 970.28을 가리켰다.
지수는 1.03포인트(0.11%) 오른 965.61에 출발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45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억원과 247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7%)와 셀트리온제약[068760](2.91%), 씨젠[096530](2.0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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