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향하는 세계 자금…1월 中채권시장 52조원 순유입

입력 2021-02-08 12: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 향하는 세계 자금…1월 中채권시장 52조원 순유입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중 신냉전의 불확실성에도 세계 투자 자금이 중국에 지속해 흘러가는 가운데 지난달 중국 채권 시장에 50조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권보는 8일 중국 외환교역센터 통계를 인용해 지난 1월 외국 기관 투자자가 자국 채권 7천148억 위안어치를 사고 4천154억 위안어치를 팔아 순매수액이 2천994억 위안(약 52조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상하이 결산소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외국 기관 투자자가 위탁관리를 맡긴 중국 채권은 3조567억 위안(약 530조원)어치로 작년 동기보다 62.09% 급증했다. 작년 12월 말보다도 5.96% 증가했다.
중국증권보는 "외국 자본이 중국 채권을 사들이는 강도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라며 "중국과 미국 간 금리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점 등이 외국 자본의 중국행을 촉진하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시장 정보 업체 윈드에 따르면 2월 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1.15%지만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3.23%로 미중 간 금리 격차는 200bp(1bp=0.01%포인트)를 유지하고 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