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밀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지난해 자체 생산한 밀키트 제품 판매량이 전년보다 101%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은 2019년 712억 원에서 지난해 1천500억 원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프레시지의 밀키트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 대신 '집밥 문화'가 확산하고 비대면 소비가 증가해 밀키트 시장이 급성장했다"며 "업계에서는 밀키트 시장 규모가 지난해 2천억 원에서 올해 3천억 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밀키트 시장 특징으로 국·탕·찌개 등 한식 대세와 이색 메뉴 증가, 레스토랑 간편식 진화를 꼽을 수 있다"며 "올해는 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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