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툴젠은 제넥신[095700]·제넨바이오[072520]와 이종장기이식 분야 연구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제넥신은 툴젠과 제넨바이오의 최대 주주다. 제넨바이오는 이종장기이식 전문기업이다.
세 기업은 이종장기이식을 위한 유전자교정 돼지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또 임상시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종장기이식은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동물의 장기를 이식하는 기술이다.
이종장기이식에 성공하려면 장기를 공여할 동물에서 면역거부반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제거해야 한다.
툴젠이 보유한 크리스퍼 유전자교정 기술은 면역거부반응 유전자뿐 아니라 잠재적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동물 체내 바이러스까지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