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라크대사관, 이라크에 한국산 마스크 27만장 지원

입력 2021-02-12 01:38  

주이라크대사관, 이라크에 한국산 마스크 27만장 지원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이라크한국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한국산 마스크 27만6천 장을 이라크 보건부 산하 이라크의약품공사(KIMADIA)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한국산 마스크는 KF-94 및 KF-80 등급 마스크 각각 13만8천 장으로, 총 20만 달러(약 2억2천만원) 규모다.
한국 정부는 지난 해에도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르드 지방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와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 등 약 100만 달러(약 11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이와 별개로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유엔난민기구(UNHCR) 등 국제기구를 통해서도 이라크에 총 800만 달러(약 88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
주이라크대사관은 "우리 정부의 지원을 통해 한국과 이라크가 코로나19라는 공동의 도전과제를 조속히 극복하고, 양국 간 보건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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