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동 제한으로 귀향 못하자 극장에 몰려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당일인 12일(현지시간) 중국 박스 오피스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박스 오피스 총수입은 17억 위안(약 2천9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기준 중국 역대 최고 기록이자 세계 최고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9년 춘제에 세운 14억3만 위안(약 2천412억원)이다.
글로벌 타임스는 올해 춘제 박스 오피스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구 대이동이 통제된 상황에서 영화관에 관객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 통제가 심한 베이징은 궈마오(國貿)와 싼리툰(三里屯) 등 도심 지역 영화관의 춘제 연휴 기간 표가 대부분 매진되기도 했다.
영화 업계 전문가들은 전체적인 관객 점유율은 베이징과 상하이 같은 대도시보다 이동 통제로 집에 머물러야 하는 소도시가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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