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입상자 2명에게는 일주일 한국여행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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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주인도한국문화원이 인도 최대 규모의 전국 에세이 경연대회에서 한국을 주제로 한 특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인도 청소년 교육 진흥에 힘써온 '리더스 포 투모로우' 재단, 인도 프레스클럽 등이 공동 주최한다.
대회는 인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최 측은 현지 에세이 경연대회로는 최대 규모인 약 2만5천개 학교가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주제는 'UN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다.
오는 5월 15일 이 가운데 상위 입상자 100명이 발표된다.
문화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련 주제의 특별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 공모전에서 뽑힌 상위 2명은 일주일간의 한국 여행 기회를 얻게 된다.
황일용 주인도한국문화원장은 "인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교육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현지 학생에게 교육 기회가 돌아가고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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