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S그룹 구자열 회장의 아들이자 오너가 3세인 구동휘 E1[017940]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가 내달 LS네트웍스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회사가 14일 밝혔다.
LS네트웍스는 내달 30일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구동휘 전무는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해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LS Value Management 부문장 등을 거쳐 올해 인사에서 E1 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됐다.
E1은 LS네트웍스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3분기 기준 81.7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LS그룹 3세 경영인들이 중책을 맡아 회사 성장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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