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리한 LG화학[051910]과 패배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주가 향방이 15일 장 초반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4.17% 오른 100만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7.08% 내린 27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LG 측의 손을 들어줬다.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신청한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서 ITC는 LG 측 주장을 인정하는 최종 심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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