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드림어스컴퍼니[060570]의 아이리버 브랜드와 함께 'T전화x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인 '누구 버즈'를 15일 출시했다.
이 이어셋은 T전화x누구와 연동해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이어셋을 착용하고 터치하는 것만으로 T전화x누구를 호출해 114 전화번호 검색, 전화 발신, 문자 전송, 날씨·뉴스 검색, 플로 활용 등을 음성 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 버즈는 SKT의 통화음질 최적화 기술과 2개의 마이크 탑재로 선명한 통화품질을 제공한다. 퀄컴의 cVc(배경잡음과 섞인 목소리를 분리하는 기술)와 아이리버 사운드 마스터의 음질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최대 19.5시간 사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7만9천원으로, 11번가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살 수 있다.
이현아 SKT AI&CO장(컴퍼니장)은 "누구 버즈 출시로 고객들이 더욱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AI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생태계를 확장해 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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