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158430]은 한국투자증권에 웹브라우저 기반 보안 매체 솔루션 '더블유세이프박스'(wSafeBox)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한국투자증권을 이용하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뿐 아니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서도 아톤의 보안 기술을 쓸 수 있다.
아톤 더블유세이프박스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중요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안전한 영역에 보관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증권 디지털개발부 김동성 부장은 "보안 카드나 실물 OTP 없이도 간편 개인식별번호(PIN)나 QR코드로 인증할 수 있다"며 "간편하고 편리한 비대면 금융 거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간편 인증 솔루션을 계속 발전시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대형 은행, 저축은행, 증권, 보험사 등 금융업 전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