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아마존 개간한 농지 이용한 회사에 대출 중단

입력 2021-02-15 18:11  

BNP파리바, 아마존 개간한 농지 이용한 회사에 대출 중단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가 2008년 이후 브라질 아마존의 열대우림을 개간한 농지에서 키운 소, 대두로 제품을 생산하거나 이를 구매한 적 있는 회사엔 대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BNP파리바는 이런 결정이 아마존과 브라질 생태지역인 세라도 지역의 산림 벌채에 맞서는 회사의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산·유통 과정에서 산림을 없애지 않는 농축산, 육가공, 중간 유통 업체에만 자금을 지원하는 목표를 2025년까지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u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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