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세계그룹은 15일 정용진 부회장이 미국 사업을 살피기 위해 현지 출장 중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해 1월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유통 전시회 'NRF 2020'에 참가한 지 1년 만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마트가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언제 귀국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2018년 9월 이마트는 프리미엄 푸드마켓인 PK마켓 미국 개점을 위해 LA의 복합상업시설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미국 유통기업 '굿푸드 홀딩스'(Good Food Holdings)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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