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규제자유특구서 '무인 청소차' 달린다

입력 2021-02-16 12:00  

광주 규제자유특구서 '무인 청소차' 달린다
중기부·광주시, 공공 무인차량 실증 운행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광주 규제자유특구에서 무인 노면 청소차와 무인 폐기물 수거차 등 공공 무인 차량의 실증 운행이 이뤄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 규제자유특구에서 이 같은 '공공서비스를 위한 무인 저속 특장차 실증'과 '자율주행 공공정보 데이터 수집·공유 실증'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는 "현행 도로교통법은 차량의 안전 운행 등을 이유로 도로 주행 시 운전자 탑승을 전제하고 있다"며 "광주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사전 성능검증과 안전장치 마련 등 안전을 담보한 범위 안에서 무인 차량을 실증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가 허용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실증 대상이 된 차량은 무인 노면 청소차, 무인 산업단지 폐기물 수거차, 무인 주거단지 폐기물 수거차, 무인 공공정보 수집차다.
이들 차량은 광주 평동산단과 수완지구 등을 달리며 성능을 시험받는다.
광주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이들 무인 차량 주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원격제어로 대처한다. 영상정보를 수집해 기업 등에 제공하는 '공공정보 데이터 수집·공유 실증'도 함께 진행한다.
중기부는 이번 실증을 통해 새벽 시간 교통사고에 노출된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단순 반복 업무를 없애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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