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도시 주택 매매심리지수 하락세

입력 2021-02-16 11:00  

지방 대도시 주택 매매심리지수 하락세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지방에 대한 부동산 지역 규제가 가해진 이후 지난달까지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가 하락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수도권의 심리지수엔 큰 변화는 관측되지 않았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지방의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1.2를 기록해 전달 135.9에서 4.7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와 중개업소 2천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한다.
작년 12월 부산과 대구, 광주 등지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은 이후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매매 심리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작년 11월 153.4에서 12월 126.7에 이어 올 1월에는 121.7로 하락했고 대구는 같은 기간 159.5에서 150.7, 137.1로 내려섰다.
광주는 145.2에서 132.8, 128.4로 하락 추세다.
반면 대전의 경우 매매시장 심리지수가 오히려 138.6에서 142.2에 이어 142.9로 오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심리지수는 144.4를 기록하며 전달 143.0에 비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141.8에서 142.8로 1.0 포인트 올랐고 경기는 145.3에서 146.1로 0.8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의 지난달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38.3으로 전달 139.6에 비해 1.3포인트 내렸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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