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정 감사인을 신청하고서 바로 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KTB투자증권[030210]의 100% 자회사인 KTB네트워크는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이다.
그동안 우아한형제들과 비바리퍼블리카 등 여러 국내외 유니콘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성과를 냈다.
운용자산은 1조1천645억원이며 작년에는 영업이익 446억원, 당기순이익 35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IPO로 확보한 재원을 유니콘 기업 발굴과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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