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청성애원 김철귀 대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에 소재한 청성애원은 사슴·흑염소를 사육하고 건강보조식품을 가공·판매하면서 치유 동물원·식당·카페를 운영하는 경영체다.
주원료인 사슴과 흑염소는 방목 사육하고 그 외 필요한 식재료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해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다.
국내 대학과 산학 협동으로 연구를 시행하고 자체 연구소도 설립해 사슴, 흑염소, 녹용, 쑥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농식품부는 새로운 경향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과 제품을 개발한 점, 관광과 연계한 제품 판매로 매출액을 늘린 점,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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