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 연료 추진 VLCC 4척 4천587억원에 수주

입력 2021-02-18 10:04  

삼성重, LNG 연료 추진 VLCC 4척 4천587억원에 수주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4척을 총 4천587억 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3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는 황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 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장치들이 대거 탑재된다.
특히 LNG 사용 효율화를 위해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압가스-디젤엔진용 LNG 연료 공급 시스템(S-Fugas)이 장착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주 컨테이너선 5척을 포함해 일주일 새 LNG 연료 추진선 9척(1조2천억 원 규모)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총 14척(17억 달러)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의 2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해운업계에 친환경 규제가 강화될수록 LNG 연료 추진선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