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외교부 "시위대 사망 경악…살상무기 사용 용납 안돼"

입력 2021-02-21 00: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싱가포르 외교부 "시위대 사망 경악…살상무기 사용 용납 안돼"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는 20일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군경 발포로 시위대 2명이 숨지고 수 십 명이 다친 것과 관련, "경악스러운 일"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비무장 민간인들에게 살상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또 "추가적 인명 손실이나 부상을 피하기 위해 군경이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할 것과, 갈등 상황을 줄이기 위해 즉각적인 조처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이와 함께 상황이 계속해서 악화할 경우, 미얀마 및 동남아 지역에 심각한 부정적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군정 당국은 더 이상의 폭력과 유혈 참사를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얀마와 함께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인 싱가포르는 미얀마 최대 투자국 중 한 곳으로, 쿠데타 이후에도 광범위한 제재에는 반대한다는 장을 밝혀왔다.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는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군경이 실탄과 고무탄 등을 무차별적으로 쏴 10대 소년을 포함해 최소 2명이 숨지고 30명가량이 부상했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