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용등급을 'Aa2'로 신규 부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무디스가 평가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독자신용도(baa1)를 기반으로 유사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한 평가 결과다.
마이크 강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연구원은 "'baa1' 등급의 독자신용도는 기본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탄탄한 한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의 소유·운영 주체로서 공항 산업 내 동사의 지배적인 시장지위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과 4단계 공항 건설사업 관련 초과 비용 부담 등도 평가에 반영됐다고 무디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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