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GC녹십자엠에스[142280]는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확정된 61억원 규모 물량은 오는 3월 초 선적 예정이다. 향후 루마니아 민간 및 공공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해당 유통업체와 함께 오는 9월까지 공급 물량을 500억원 규모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출되는 제품은 GC녹십자엠에스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GENEDIA W COVID-19 Ag'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을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신속항원진단키트다.
회사는 최근 독일, 헝가리, 폴란드, 스위스에 이어 루마니아까지 유럽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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