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제2기 혁신아이콘 기업인 '주식회사 뷰노(대표이사 김현준)'가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뷰노는 2014년 12월 설립된 헬스케어 분야 혁신스타트업으로, 의료영상·병리·생체신호 등 의료분야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까지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질병 진단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 솔루션을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뷰노는 2019년 신보의 '혁신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돼 70억원의 보증한도를 지원받았으며, 혁신아이콘 기업 선정 이후 매출액은 8배, 고용인원은 1.5배, 누적투자금액은 200억원으로 32% 증가했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혁신아이콘에서 첫 코스닥 상장기업이 배출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혁신아이콘을 비롯한 우수스타트업들이 시장에서 뷰노와 같이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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