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세관 당국이 대만산 파인애플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마샤오광(馬曉光)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지난해부터 대만에서 수입한 파인애플에서 검역성 유해생물이 나왔다고 밝혔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마 대변인은 유해생물이 일단 유입되면 중국 본토의 농업생산과 생태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입 금지가 생물안전을 위한 정상적인 조치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관련 법률과 규정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대만산 파인애플 수입 잠정 중단 조치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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