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삼각김밥의 품질향상을 위한 '리치-리치(Rich-Reach)'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인기 제품인 전주비빔과 참치마요, 참치비빔의 토핑 양을 기존 대비 최대 50% 늘린다.
삼각김밥의 밥은 새청무쌀을 이용한다. 새청무쌀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냉장에 강해 삼각김밥용 쌀로 적합하다고 CU는 설명했다.
또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각 제품명을 '단짠단짠' 전주비빔, '겉바속촉' 참치마요, '입안가득' 참치비빔 등으로 바꿨다.
가격은 각 1천원으로 유지된다. CU는 간편식품 공장의 삼각김밥 제조 설비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은 표준화하고 원가는 낮췄다고 설명했다.
CU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동안 모든 삼각김밥을 개편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U는 이날 BGF복지재단을 통해 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의 아동들과 봉사자들에게 개편된 삼각김밥을 무상 지원했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