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의 브랜드를 'CJ 로지스틱스'(CJ Logistics)로 통합한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인수합병(M&A)을 통해 인수한 'DSC Logistics'(DSC 로지스틱스)와 미국 법인 'CJ Logistics USA'(CJ 로지스틱스 유에스에이)를 합병해 지난해 'CJ Logistics America'(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출범했으나 브랜드는 두 가지를 혼용해 쓰고 있었다.
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1960년 미 시카고에서 태동한 60년 역사의 물류 기업 DSC 로지스틱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의 에드 바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한식과 K-POP 등으로 북미 시장에서 각인된 CJ 브랜드를 공유하면서 영업 기반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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