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올해 첫 분양 아파트인 광진구 자양동 '자양 하늘채 베르'(자양아파트 가로주택정비)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67대 1에 달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자양하늘채베르는 2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천919명이 몰려 평균 367.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전용면적 46㎡A(13가구)와 46㎡B(14가구)에 각각 5천274명, 4천645명이 신청하며 405.7대1, 33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전날 24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 청약에는 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기관추천 전형에서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총 4천836명이 신청했다.
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이지만, 올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점이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3㎡당 일반분양가는 평균 2천580만원으로, 전용 46㎡ 기준 층·동·향별로 4억8천40만∼5억1천720만원 수준에 가격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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