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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계열사인 글로벌 보안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황사,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에 특화된 CCTV 기술을 4일 소개했다.
야외에 설치된 CCTV는 외부 환경에 24시간 노출되는데,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가시거리를 줄이고 사물의 윤곽과 색상도 흐릿하게 만들어 CCTV 인식률에 치명적이다.
이에 대비해 한화테크윈은 '안개 감지 및 제거 기술'이 적용된 CCTV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안개나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영상이 흐려지면 카메라가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보정 기술을 통해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방진·방수 국제규격(IP66)을 획득한 한화테크윈 CCTV는 황사, 미세먼지 등 이물질을 차단해 고장이나 오작동을 막아주는 방진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한화테크윈 CCTV는 영하 50도부터 영상 50도까지 극한의 기온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고, 강풍·지진을 대비해 '흔들림 보정기능'이 적용된 CCTV나 카메라에 맺힌 물기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도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카메라는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야 한다"며 "뛰어난 기능과 완벽한 품질로 고객의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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