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누구 오팔' 서비스에 ADT 24시간 케어 추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은 ADT캡스와 협력해 시니어 고객의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특화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 안심'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누구 오팔 안심은 SKT의 시니어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 오팔'에, 위급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ADT 24시간 케어'를 추가한 서비스다.
사용자는 위급 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 음성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다. 긴급 SOS가 호출되면 ADT캡스 관제센터로 즉시 신고가 접수되며, 관제센터에서 신고 고객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기관에 구조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고객이 관제센터의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못할 경우 무조건 119 안전신고센터에 출동을 요청한다.
고객은 기존 누구 오팔이 제공하는 ▲ 투약알림 ▲ 생활알림 ▲ 두뇌체조 ▲ 힐링체조 등 다양한 시니어 특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SKT는 고객이 더 쉽게 누구 오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니어 특화 음성인식·합성 모델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누구 오팔은 시니어 고객의 언어 사용 특성에 맞춰 더 쉽고 편안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현아 SKT AI&CO장(컴퍼니장)은 "누구 오팔 안심 서비스가 시니어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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