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NS홈쇼핑은 수원시 권선구에서 일회용 종이상자 대신 다회용 수송 포장재를 활용해 택배 폐기물을 줄이는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NS홈쇼핑은 지난해 11월 환경부, 수원시와 '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를 시범 지역으로 정했다.
시범사업 첫 적용 상품은 지난달 24일 방송한 '팽현숙 순대국'으로, 소비자의 상품 수령과 다회용 박스 수거 등 모든 과정이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NS홈쇼핑은 전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권선구 시범사업으로만 연간 66t의 폐기물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환경부가 시범사업의 성과 평가와 보완점 검토 등을 거쳐 다회용 포장재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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