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달 26일까지 디지털 배움터 운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배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어나는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디지털 역량을 교육한다.
전국 17개 시·도는 주민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생활공간을 교육 장소로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배움터는 약 1천 곳이다.
원하는 국민은 주민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집 근처 생활 공간에서 스마트 기기·화상회의 솔루션 사용법과 전자정부 서비스, 기초 코딩 등을 배울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고령자·장애인·농어업인·다문화가정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최소 20% 이상 개설하고 디지털 기초·생활 교육의 비중도 7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선정 교육 사업자는 디지털 교육 강사·서포터즈를 모집하고 디지털 역량 교육을 운영한다.
입찰에 필요한 서류 양식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공개입찰 공고(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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