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KT[030200]는 제주도에 만들어진 스마트 디지털 도로를 알리기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주제로 한 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급차가 신호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도로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가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된 도로로,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주변 교통상황이나 노면 및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낙하물과 교통사고 위험을 경고한다.
주요 도로 약 300㎞ 구간에 통신망을 구축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를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제주도 차세대 교통 시스템(C-ITS) 구축사업으로 마련됐다.
KT가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에 적용한 고정밀측위(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높은 정밀도로 차량 위치를 1m 내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신호 제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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