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롯데마트는 게임회사 컴투스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인 '버디크러시×대추방울토마토'(1㎏)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판매하는 이 상품은 컴투스의 골프 게임인 '버디크러시'의 캐릭터가 그려진 상자 안에 방울토마토가 담겼다. 박스 안에는 5천원 상당의 버디크러시 캐릭터 이모티콘 랜덤 쿠폰도 들어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컴투스의 프로야구 게임과 감귤을 묶어 출시한 '프로야귤'이 일주일 만에 7만 박스가 모두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자 두 번째 협업상품을 내놨다.
롯데마트 신한솔 과일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대형마트 과일의 밋밋한 포장 방식과 차별화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롯데마트의 일평균 방문객 수가 38만명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게임회사 입장에서도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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