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총리 통화…"남중국해 평화 위해 협력"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과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당면 현안과 관련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11일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 10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통화에서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보급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생산 재개와 무역 및 투자 촉진을 위한 환경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범위 내에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농업, 어업, 금융, 정보기술, 교육, 직업 훈련 등을 비롯해 클린 에너지, 스마트 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도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국제법에 의거한 평화적 해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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