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PCM20201029000162990_P2.gif' id='PCM20201029000162990' title='유럽 증시 상승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0% 상승한 6,736.9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3% 오른 14,569.3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2% 오른 6,033.76으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7% 상승한 3,845.64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채권매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발표한 데 주목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ECB 성명 발표 후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파리의 CAC 40 지수는 1년여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ECB는 "자금조달 여건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다음 분기의 PEPP 프로그램 채권매입은 올해 초 몇 달간보다 상당히 높은 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싱크마켓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ECB가 유로존에서 증가하는 차입 비용이 경제 회복을 뒤흔드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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