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중국 현상변경 시도 반대…쿼드 정상, 연말까지 대면회담"

입력 2021-03-13 01:10  

스가 "중국 현상변경 시도 반대…쿼드 정상, 연말까지 대면회담"
개도국에 코로나19 백신 배포 협력키로 합의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쿼드'(Quad) 4개국 정상이 연말까지 대면 4자 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쿼드 4개국 정상회의를 끝낸 뒤 이같이 말했다.
쿼드는 미국, 일본, 인도, 호주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날 첫 4개국 정상회담이 열렸다.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참석했다.
스가 총리는 4개국 정상이 개발도상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배포하기 위해 협력하자고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 4개국 정상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자신이 주변 수역에서 현상을 변경하려는 중국의 일방적 시도에 반대한다는 강한 목소리를 냈고, 이 문제에 관해 다른 정상과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