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보도된 아르메니아 대통령이 병원 검진 후 업무에 복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메니아 대통령실은 "아르멘 사르키샨 대통령이 오늘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그는 검진을 마치고 일상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검진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스푸트니크 통신 등 러시아 언론들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사르키샨 대통령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사르키샨 대통령이 심장 질환으로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아르메니아는 총리가 실권을 가지는 이원집정부제 국가로 대통령은 상징적인 권한만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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